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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식당 방문 후기/충청도 & 대전

[대전] 식당 - 향미원, 대전 유성구 / 간짜장과 덴뿌라 약 50년된 중국집이야기

by 가을여행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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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오래된 노포 중국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유성터미널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1970년대 중반에 개업을 했다는 중국음식점입니다.

오래된 느낌의 골목

유성시장의 허름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늘의 목적지가 나옵니다.

오래된 간판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향미원

작게 보이는 저 메뉴판 보이시나요? 간짜장은 7,000원, 오늘 시켜먹으려는 덴뿌라는 15,000원 입니다.

밑반찬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단무지와 양파는 우리가 익숙하지만 향미원에서는 할머니가 깍두기를 내주셨습니다. 요 깍두기가 별미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덴뿌라가 나왔습니다. 탕수육 튀김에 조미료를 거의 안 넣고 후추 등으로 간을 했습니다.

튀김은 바삭하고 육즙도 느껴지는 훌륭한 고기튀김입니다.

오늘은 술을 먹기 그래서 톡쏘는 콜라를 하나 더 주문 하였습니다.

 오늘의 부메뉴 간짜장입니다. 여기의 특징은 면이 가느다랗습니다. 면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다소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짜장은 일반 중국집과는 다르게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간짜장 입니다. 달콤함과 기름맛과는 조금 거리가 멀은 짜장과 야채의 본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아직 리뷰가 많지 않지만 평점이 4.3으로 높습니다. 순한 짜장면과 맛있는 고기튀김이 궁금하다면 한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식당의 서빙을 지키는 할머니와 요리를 하시는 할아버지가 계속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노포였습니다. 두 분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대전, 식당) 향미원, 간짜장과 덴뿌라 약 50년된 중국집이야기

 

연락처 : 042-822-3777

주소 :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720번길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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