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당 - 명자네전집 / 유성 5일장, 김치전과 동동주

오늘은 유성 5일장 방문을 하면서 들렀던 식당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유성 5일장은 매달 4일과 9일로 끝나는 일정에 열립니다. 시끌벅적하면서도 살거리와 먹거리가 많습니다.

오늘의 방문지는 전으로 유명한 명자네전집입니다.

좌판에는 이렇게 족발도 팔고, 홍어무침도 팔고 다양한 먹거리가 많습니다.

분주하게 다양한 전과 그리고 각종 국도 팔고 계십니다.

안쪽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공간이 크지는 않습니다.

자리를 잡으니 밑반찬이 먼저 세팅이 완료됩니다.

주문은 김치전 1개와 동동주 반되, 그리고 묵국수를 시켜보았습니다. 가격 정말 괜찮지요?

가장 먼저 나온 묵국수입니다. 시골스러운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연달아 나온 김치전과 동동주 입니다. 반되인데도 ㅋㅋ 저렇게 많이 주십니다. 

동동주를 받아서 김치전과 함께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전을 정말 좋아합니다 :)

김치전의 가격은 5,000원이고 녹두전 가격이 조금 싸서 녹두전도 먹을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김치전을 다 먹어갈 무렵 1차로 동그랑땡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개당 500원 입니다.

동그랑땡을 다 먹었을 무렵, 메밀 전병을 주문했습니다. 2,000원에 4조각을 주셨는데 안에는 김치만두속으로 만들어졌네요.

오늘의 만찬을 즐기고 나니 총 14,000원이 청구 되었습니다. 저렇게 다양하게 먹고도 정말 저렴한 물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이 우리를 시장으로 발걸음 옮기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장은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서 맛을 지켜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가고 싶은데, 현재처럼 맛있는 음식을 계속 제공해 주셨으면 바램에서 오늘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대전] 식당 - 명자네전집 / 유성 5일장, 김치전과 동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