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당 - 목구멍, 대전 유성구 / 삼겹살 구이

대전 유성구에는 번화가인 만큼 다양한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다른 곳보다 사람이 북적거렸던 식당 "목구멍"을 방문한 후기입니다.

목구멍 대전봉명점은 유성구의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kko.to/z2dQB-rf0

목구멍

외관에서 식당의 철학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숙성이고 나발이고 좋은 고기가 맛있다는 그 집...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미박삼겹살이라고 처음 보는 명칭이 있었고, 국산 김치를 사용한다고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원산지 허위는 아니겠지요..?

미박삼겹살은 껍데기가 붙어있는 오겹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미박삼겹살을 시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첫 주문은 기본 3인부터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2명이서 같이 방문 하였기에 미박 2인분과 특목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청도 한재 미나리를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못했네요... 미나리 좋아하는데

메뉴판을 뒤엎자 보기와 같은 세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 세팅이 그대로 올려져 옵니다.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식당의 노하우 같습니다. 김치류와 콩나물,, 예전 학교다닐 때 생각이 많이 나는 구성입니다.

직원 분이 돼지 기름으로 솥뚜껑을 먼저 기름칠 해주십니다.

그리고 시즈닝이 된 고기를 올려 주십니다. 여기 고기의 특징은 보기와 같이 시즈닝이 되어서 올라온다는 것 입니다.

메뉴판에는 주류가 없었지만, 테라 1병과 함께 공기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탄수화물과 같이 고기를 같이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파채를 절반 잘라서 야채위에 올려 놓고 먹으라고 조언을 주시더라구요, 옆에 갈색 소스는 약간 돈까스 소스같아 보이지만 달꼼한 소스였습니다.

테라가 도착하였습니다. 맥주를 한잔씩 주고 받으며, 추석 연휴 고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기는 보기와 같이 직접 잘라 주십니다. 그리고 콩나물과 김치를 같이 올려서 구워봅니다. 

어느 정도 잘 익은 오늘의 메인 메뉴입니다. 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가게의 모토와 같이 맛있게 먹었네요.

 

전반적인 제 총평은 고기가 맛있을 수 밖에 없다입니다. 고기의 질이 정말 뛰어나냐? 그 부분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에 사진을 보신 바와 같이 시즈닝이 훌륭하게 된 고기가 제공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캠핑 등에서 시즈닝 쳐서 먹는 고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구워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향수가 그리운 분들은 방문하실만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휴무인 식당이 많았지만, 오늘 열었던 식당들 중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아서 가본 삼겹살 구이집이었는데 그래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맥주 값이 1병당 5,000원 정도 하였기에 술값은 조금 예상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4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구글에서는 평점이 없습니다.

 

[대전] 식당 - 목구멍, 대전 유성구 / 삼겹살 구이

 

서비스 옵션: 매장 내 식사 · 테이크아웃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