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식당 - 경천애인2237, 서울 영등포구 / 한우전문점

한우를 파는 이름난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콜키지 프리로서 마음에 드는 주류를 준비하여 방문하기 좋은 경천애인2237 서울 여의도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경천애인2237 여의도점은 여의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K 증권빌딩 지하 2층에 소재하고 있는 매장으로서 생각보다 내부 규모가 컸습니다.

 

상호가 특이하여 유래를 검색하니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591476#home

술 챙겨오시오, 세팅비 안 받을테니

 

경천애인(敬天愛人)은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2237은 마태복음 22장 37절의 숫자다. 하늘을 사랑하듯 손님들을 섬기고 사랑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철학이 반영된 가게인데 그 의미 만큼이나 직원들의 서비스도 훌륭하였었습니다. 서두가 길어져서 그 다음으로 넘어가면.. ㅎㅎ

 

 

매장 입구에서 찍은 배너입니다. 배달의 민족 서비스까지 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배달 문화가 얼마나 발달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안내 받은 룸 입니다. 최근의 방역조치로 인해 최대 4인까지 수용이 가능하였는데, 제가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하여 해당 증빙을 하니 3인까지 식사가 가능하였었습니다.

메뉴는 다양합니다. 고기의 가격은 그래도 조금 나갑니다. 우리 일행은 경애 등.안.채를 주문하였습니다 (150g 46,500원 기준) 한우니까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를 하였네요.

준비한 와인을 꺼내놓고, 이와 함께 반찬이 세팅 되었습니다. 상단에 보이는 마늘은 비닐장갑을 건네 받아서 매장을 방문한 일행이 직접 까서 준비하면 됩니다.

다른 일행이 또 다른 주류를 준비하기로 하면서, 아이스버켓을 요청 드리니 저렇게 준비를 주셨습니다. 세심한 서비스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선도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고기는 매장 직원 분들이 구워주시고, 저렇게 먹기 좋게 칼질까지 잘 해서 주십니다. 어느 부위 하나 평가를 하기 전에 입에서 녹는 한우 구이였습니다.

오늘의 주류는 FREAKSHOW 모음 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와인인데 정말 가성비 터지는 와인입니다. 좋은 자리에 비싸진 않지만 분위기를 한껏 내고 싶다면 추천 드리는 와인입니다.

추가로 굽고, 그 뒤에 한우 미나리 누룽지밥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술에 취해서 누룽지밥 사진을 찍을 생각도 미처 하지 못했네요.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고기집에서 안먹고 가기에는 아쉬운 볶음밥입니다.

워낙 훌륭한 고기집이 많은 세상이지만, 경천애인2237은 한번쯤 올만한 이유가 충분한 식당입니다. 특히나 주류를 미리 준비하여 본인 취향대로 먹기 정말 좋은 식당이니 이런 옵션을 좋아하는 분들은 고려해보실만한 식당입니다.

 

[서울] 식당 - 경천애인2237, 서울 영등포구 / 한우전문점

 

서비스 옵션: 매장 내 식사 · 배달이 안 됨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테헤란로 421
연락처: 02-553-2237